Jindor's Blog
Wednesday, July 01, 2009
당신 인생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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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창이 곧 방한한단다... 기념으로 예전에 썼던 단편집 감상 (원문은 happysf.net 게시판. 게시물로 바로 가기 . 역자 김상훈님이 직접 덧말 남겨 주셨음. )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읽고 나니 여러가지 생각이 꼬리를 문...
Wednesday, June 10, 2009
WBVA 어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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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링(Ring)도 못 사보고 ESPN Friday Night Fights 프로도 못보고 그렇게 몇년이 지났어도, 퓨질리즘에 대한 갈증으로 사망하지 않은 것은 다 WBVA 덕분이다. 좀 늦긴 했지만 WBVA 회원들이 투표해서 매년 뽑는 어워드 20...
Monday, June 08, 2009
빌 브라이슨의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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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번역된 빌 브라이슨의 " 발칙한 영어산책(Made in America) "을 보았다. 400페이지 남짓한 책을, 자형을 키우고 여백을 잔뜩 넣어 무려 670페이지로 불려 놓고, 어떻게든 먼저 나온 저자의 다른 책들 지명도 덕을 ...
Saturday, May 09, 2009
전자책 편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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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꽂혀 있는 CD들을 보면서 늘 디지털 멀티미디어의 세계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기꺼워 하는 사람인 만큼, 내 독서 세계가 역시 디지털 문화의 세례를 흠뻑 받았으면 하는 바람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여러 책을 동시에 읽는 습관과, 채 버리지 못해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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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04, 2009
고딕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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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 해리스의 최근 소설들을 마저 읽으려는 계획을 바꿔서 대신 손댄 그의 데뷰작품 "Sleep, Pale Sister"를 다 읽고 덮은게 몇주전 월요일 새벽이었다. 회사일이 바빠서 연이어 읽을 틈을 못내 잠자리에서 몇 페이지씩 갉...
Monday, February 23, 2009
Spyra - Meditati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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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회사에서 떠난 스키여행과 함께 했던 음반이다. 오가는 버스에서, 온몸을 노곤하게 가라앉히는 듯한 피곤함이 몰려오는 잠자리에서 이 스파이라의 음악을 들었다. "명상"이라는 타이틀과 어울리는 분위기지만 내겐 명상의 도구로서가 아닌...
Sunday, February 15, 2009
2004년에 읽은 재미있는 소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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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말 이런 글을 써둔것 같은데 다 어디로 도망갔는지... 기록을 위해 2004년 글을 옮겨 놓습니다) 올해는 재미있는 책들을 참 많이 봤다. 12월 한달은 별다른 책이 안나와도 용서가 될것 같다. '오렌지 다섯조각'을 보고 솔깃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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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al Inversion - Barbara V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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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명의 젊은이들이 있었다. 그들은 어느 이상스러울만치 더운 한 여름날, 빅토리아 양식의 저택 와이비스 홀을 그들 코뮨(공동체)의 터전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그 아름다운 전원을 배경으로 한 생활은 오래전 이미 황폐화되었고, 그 다섯 사람들도...
The Yiddish Policemen's Union - Michael Cha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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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에 대한 내 모든 관심은 제프리 아처의 단편 " 크리스티나 로젠탈 "에서 시작되었다. 아처의 반짝이는 단편 소설들 가운데 이토록 긴 여운과 감동을 남기는 것은 없었다. "십대 문학 소년이냐" "지나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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