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스트 전자음악
* 영예의 1등 *
Free System Projekt "Narrow Lane"

순수한 레트로 전자음악에 대한 애정에 새삼스레 양해를 구해야 할 이유는 없을 듯... FSP 역시 그점에 대해서는 나와 입장이 같다. 데뷰작부터 줄곧 좋아했던 밴드. 하지만 "Narrow Lane"에서 이들의 베를린 스쿨 지향 음악은 또 새로운 단계로 도약했다 해도 좋을 것이다. 망설임없이 2008 최고의 씨디로 선정.
나머지는 알파벳순....
Cosmic Hoffmann “Outerspace Gems”

외계 우주 여행에 대한 진지한 음악적 성찰. 7~80년대 녹음해 두었던 아날로그 테입에서 발췌한 모음집이다.
Evan Marc + Steve Hillage "Dreamtime Submersible"

트랜스의 세계로 유도하는 심장 박동같은 고동이 앨범 전체에 걸쳐 흐른다. 신예 이밴 마크와 베테랑 스티브 힐리지가 힘을 합해 만들어낸, 리듬감으로 충만한 음악 선물이다. 걸작.
Jeffrey Koepper "Sequentaria"

멜로딕 신서사이저와 시퀀싱의 완벽한 블렌드; 쿠퍼의 앨범은 어느 하나 빼놓지 않고 즐겨 들었지만 새 앨범이 나올때마다 그 수준은 계속 높아져간다. 올해 초에 나온 "Luminosity" 역시 내년 베스트 씨디 목록에 틀림없이 올라갈것 같다.
Logic Gate "Voyages"

슈멜링이 몸담았던 무렵의 탠저린 드림 팬들에게 스티브 그레이스의 두번째 앨범만큼이나 좋은 선물이다.
Radio Massacre International "Philadelphia Air-Shot"

11:45 분량의 그들의 작품 "Bettr'r Day-S" 트랙을 가져다 약 1시간의 러닝타임에 이르는 즉흥 연주 걸작을 만들어 냈다. 올해의 베스트 씨디 자리에 아깝게 밀린 작품.
Radio Massacre International "Rain Falls In A Different Way"

과거 몇년동안 이들이 줄기차게 만들어낸 스페이스 록 스타일에 잘 길들여져 있었던 탓일까, 이 신작 역시 같은 자세로 들을 준비가 되어 있었고, 역시 실망스럽지 않았다.
Redshift "Turning Towards Us"

레드시프트가 완벽에 가깝게 빚어낸, 대담하고 공격적인 레트로 사운드 기반의 걸작.
Spyra "Gasoline 91 Octane"

베를린 스쿨 음반들에서 벗어나 조금 감상의 폭을 넓혀 보고 싶은 충동이 일때(특히 드라이브용 음악으로), 거의 예외없이 내 손은 스파이라의 음반으로 뻗는다. 지난 여름 가장 많이 들었던 음반.
VoLt "HjVi"

마이클 쉽웨이와 스티브 스미스의 장인정신이 만들어낸 묵직한 대작 네곡이 담긴 레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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